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 120

챗GPT 모델 선택, 6월부터 '속도냐 깊이냐'로 골라요

얼마 전에 챗GPT(ChatGPT) 켜서 보고서 하나 부탁하려는데, 모델 고르는 칸이 또 바뀌어 있더라고요. Instant부터 Pro Extended까지 6개가 쭉 떠 있어서 손이 멈췄습니다. 분명 작년 여름엔 "단순하게 만들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막상 열어보니까 선택지가 더 늘어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이번에 뭐가 어떻게 바뀐 건지, 작업할 때 뭘 골라야 손해 안 보는지 제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챗GPT 모델 차이가 헷갈렸던 이유사실 그동안 챗GPT 모델 이름이 좀 정신없었어요. Auto, Fast, 거기에 Thinking Standard·Extended·Heavy·Light까지 붙으니까, 개발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이게 뭐가 다른 건지 직관적으로 와닿질 않더라고요. 선택지는 많은데 정..

유럽에서 온 AI 르챗(Le Chat), 챗GPT·제미나이랑 진짜 다를까요

얼마 전에 르챗(Le Chat) 에 긴 보고서를 통째로 붙여넣고 요약을 시켰는데요. 타이핑 효과 없이 답변이 화면에 한 번에 탁 떠버리더군요. 살짝 당황했습니다. 챗GPT나 제미나이(Gemini) 는 한 글자씩 또박또박 찍어주는 게 익숙했으니까요. 근데 이 친구는 그냥 결과지를 펼쳐서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며칠 더 만져보면서 챗GPT, 제미나이랑 뭐가 다른지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미스트랄은 최근(2026년 5~6월)에 이 서비스를 'Vibe(바이브)' 로 리브랜딩했는데요. 이 글에서는 아직 익숙한 '르챗'이라는 이름으로 부를게요. 르챗 미스트랄, 유럽 AI 챔피언이라 불리는 이유르챗을 만든 곳은 미스트랄(Mistral AI) 이라는 프랑스 파리 회사예요. 2023년 4월에 구글, 메타 출신들이..

AI가 예약까지 대신하는 '에이전트 브라우저', 일반인이 써도 될까

얼마 전에 식당 예약하려고 브라우저 세 개 띄워놓고 날짜랑 인원을 반복 입력하다가, 이걸 AI가 한 문장으로 대신 해준다는 말을 듣고 솔깃했습니다. 근데 알아볼수록 좀 무섭더라고요. 챗봇이 답만 해주던 시절은 지나간 것 같아요. 이제는 AI가 직접 스크롤 내리고, 버튼 누르고, 예약 폼까지 채우는 브라우저가 나왔거든요. 편할 것 같긴 한데, 그만큼 걸리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에이전트 브라우저란 뭘 대신해주나한 줄로 말하면, AI가 사람 대신 웹에서 여러 단계 작업을 알아서 처리하는 브라우저입니다. 스크롤·클릭·정보 입력 같은 걸 스스로 하는 거예요. 기존 챗봇이 "이 식당 괜찮아요"라고 알려주는 데서 끝났다면, 이건 실제로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날짜랑 인원을 넣고 확정 직전까지 밀고 가는 식입니다. 항공..

카테고리 없음 2026.08.08

AI한테 방 꾸미기 맡겼더니, 진짜 따라 한 것과 망한 것

얼마 전에 6평 원룸 사진을 챗GPT(ChatGPT)에 올리고 "여기 좀 어떻게 바꿀까요" 물었더니, 30초 만에 조언 다섯 개가 쏟아지더군요. 근데 그중 하나는 제 방에 있지도 않은 창문을 옮기라는 거였습니다. 황당하면서도 웃겼어요. 어쨌든 공짜로 받은 조언인데, 뭘 믿고 뭘 걸러야 할지 감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2주 동안 이것저것 실제로 따라 해봤습니다. 효과 본 것, 그대로 믿었다 아쉬웠던 것, 그리고 질문법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방 사진 한 장으로 AI 인테리어 상담받는 과정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6평 원룸 사진을 챗GPT에 올리고 "가구 위치를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물으면 글로 된 조언이 30초 안에 나옵니다. 진단 다섯 개에 이유까지 붙여주는데, 일단 공짜라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가 '보고 듣는' AI로, 옴니모달이 일상에서 바꾸는 것

예전에 클로바X(CLOVA X) 앱에 음식 사진을 띄워놓고 "이거 칼로리 얼마야?"라고 말로 물어봤는데요. 이게 곧 더 자연스러워질 것 같더라고요. 네이버가 옴니모달 모델을 공개했거든요.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고, 동시에 목소리로 질문하고, 답도 음성으로 받는 흐름이요. 지금까지는 어딘가 한 박자씩 어긋났는데, 이번 구조가 그 어긋남을 줄이는 쪽으로 설계됐다는 게 핵심입니다. 하이퍼클로바X 옴니모달이 멀티모달과 뭐가 다른지부터기존 멀티모달은 쉽게 말하면 부품을 이어 붙인 구조예요. 텍스트 모델이 따로 있고, 음성 인식(STT)·음성 합성(TTS) 모듈을 옆에 붙여서 "말을 글자로 바꾼 다음 → 모델에 넣고 → 답을 다시 음성으로" 돌리는 방식이지요. 이렇게 단계를 거치니까 모듈을 갈아탈 때마다 살짝씩 지연..

구글 픽스(Google Pics) 미리 보기: 슬라이드·드라이브 안에서 AI가 그림을 그린다

슬라이드에 넣은 강아지 그림에서 강아지만 고양이로 바꾸고 싶을 때, 이미지를 통째로 다시 만들고 계셨나요? 이제 그 부분만 골라서 바꿀 수 있게 됐어요. 지난 5월 19일 구글 I/O(Google I/O)에서 발표된 구글 픽스(Google Pics) 얘기입니다. 발표 자료랑 공개된 보도들을 따라가다 보니, 직장인 입장에서 미리 정리해둘 만하더라고요. 다만 한 가지 짚고 시작할게요. 저도 아직 못 써봤습니다. 2026년 7월 지금은 트러스티드 테스터(Trusted Testers) 한정이라, 일반 사용자는 아직 손도 못 대는 상태예요. 구글 픽스, 구글 포토와 뭐가 다른가이름부터 헷갈리시죠. 구글 포토(Google Photos) 오타가 아닙니다. 사진을 보관하고 백업하는 그 서비스랑은 아예 다른 제품이에요...

토종 AI '뤼튼'에 클로드 오푸스가 들어왔다고? — 하이퍼챗 2.0, 일반인이 며칠 써봤어요

지난 주말에 1만 자짜리 회의록을 뤼튼(Wrtn) 하이퍼챗 2.0(Hyperchat 2.0)에 던져봤어요. 1만 자가 어느 정도냐면, A4 용지로 5~6장쯤 되는 분량입니다. 요약은 챗GPT(ChatGPT)보다 존댓말이 자연스러워서 만족했는데, 인사 평가 문서를 넣자마자 '처리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딱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더 붙잡고 굴려봤는데요. 막상 써보니 "뤼튼에서 클로드 오푸스 쓴다"는 말부터 절반은 오해였습니다. 뤼튼 하이퍼챗 2.0의 정체는 사실 '크랙'이었습니다가장 헷갈리는 지점부터 짚어야겠습니다. 클로드 오푸스(Claude Opus)가 들어간 건 우리가 아는 뤼튼 본체 앱이 아니에요. 뤼튼 계열의 AI 캐릭터챗 서비스인 크랙(Crack)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크랙에서 가장 윗등..

AI 가계부 정리 한 달 실험기 — 편한 점과 못 믿을 점

지난달 어느 밤이었어요. 카드 앱에서 한 달 치 내역을 긁어다 챗GPT(ChatGPT)에 붙여넣으니 10초 만에 항목별 분류 표가 떴습니다. 40분 걸리던 일이 끝났다고 좋아했는데, 합계가 어긋나 있더라고요. 그 어긋난 합계를 알아챈 건 일주일 뒤였어요. 표가 워낙 깔끔하니까 의심을 안 했던 거죠. 그래서 한 달을 더 굴려봤습니다. 어디까지 맡길 만하고 어디서부터는 못 믿겠는지, 직접 선을 그어보고 싶었거든요. AI 가계부 정리, 분류 노동은 진짜 줄어듭니다카드 명세서 한 달 치, 그러니까 80건 정도를 통째로 붙여넣었어요. 80건이 어느 정도냐면, 손으로 엑셀에 한 줄씩 옮기면 점심시간을 통째로 날리는 분량입니다. 그걸 10초 만에 식비·교통·구독·쇼핑으로 갈라주더군요. 특히 흩어진 소액 구독을 묶어주..

워드·엑셀·PPT 안에 퍼플렉시티 오피스, 직장인이 2주 써본 후기

지난달에 환율 자료를 정리하다가, 엑셀 셀 안에 숫자랑 출처 링크가 같이 채워지는 걸 봤어요. 워드 옆 사이드 패널에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떠 있더라고요. 창 전환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정식 명칭은 Perplexity Computer의 MS 오피스 통합이에요. 검색할 때 헷갈리지 않으시라고 한 번 짚어두고, 이 글에서는 편의상 '퍼플렉시티 오피스'라고 부를게요. 보고서 한 장 쓰는데 브라우저랑 문서 사이를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하셨는지 떠올려보세요. 검색하고, 복사하고, 다시 문서로 돌아오고. 그 사이에 집중력이 자꾸 끊깁니다. 퍼플렉시티 오피스는 딱 그 왕복을 줄여주는 도구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2026년 5월에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애드인 형태로 풀린 기능이에요. 워..

읽을 책 좀 골라달라 했더니 — AI한테 취향 분석 독서 큐레이션을 맡겨봤어요

지난 주말이었어요. 침대에 누워서 좋아했던 소설 3권 제목을 챗GPT(ChatGPT)에 적어 넣고 '이거랑 비슷한 책 골라줘' 했더니, 5권을 줄줄 뽑아주더라고요. 문제는 그 중 절반이 세상에 없는 책이었습니다. 작가 이름은 진짜인데 제목이 가짜였어요. 도서관 검색창에 넣어보니 그런 책 자체가 존재를 안 했거든요. 그날 이후로 'AI한테 책 추천 받기'를 진지하게 파보게 됐습니다. AI 책 추천이 '남의 취향'보다 나을 거란 기대사실 시작은 단순했어요.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막상 뭘 읽을지 못 고르겠더군요.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 가면 그게 다 '남이 많이 산 책'이잖아요. 평점 높은 책도 결국 평균치예요. 제 취향이랑은 또 다른 얘기입니다. 그래서 기준을 바꿔봤습니다. '많이 팔린 책' 말고 '내가..

프롬프트 모음 2026.08.05
반응형
LIST